연기 잘하는 배우 총출동 뮤지컬 영화 영웅 영화정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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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월드입니다

12월 극장가의 기대작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을 소개합니다

줄거리

조마리아(나문희)는 안중근의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를 고향에 남겨두고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하여 고향을 떠나옵니다.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은 동지들과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며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후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합니다. 맹세를 지키기 위하여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연), 명사수 '유동하'(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그리고 독립군을 돌보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합니다. 한편 '설희'(김고은)은 신분을 숨긴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하여 정보를 수집중이었는데 이토 히로부미가 회담을 위하여 하얼빈을 찾는다는 소식을 알아채고 다급하게 전달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전달받은 안중근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을 도착한 이토히로부미에게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깁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중근은 살인죄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됩니다. 도대체 누가 죄인이고 누가 영웅입니까?

이토 히로부미는 누구인가?

이토 히로부미는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까지 활동한 정치인입니다. 무사의 신분이 아닌데도 오로지 본인의 실력과 주변 사람들의 영향으로 일본의 초대 수상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입니다. 영국 유학을 통하여 개국론자로 변신하여 일본의 개방과 산업혁명을 통하여 부국강병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이토 히로부미는 근대 독일 발전을 롤 모델로 삼고 각종 정책과 제도를 벤치마킹하였습니다. 45세 어린 나이에 천황 아래인 초대 총리가 되어 권력을 잡았지만 독단적인 국정 장악과 운영으로 많은 적을 만들었습니다. 정계 중심에서 물러난 후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으로 한국 침략의 기초를 구축하였습니다. 러시아 방문 중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당하여 사망하였습니다.

영화소개

영화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최초의 대한민국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입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살인죄로 조선의 법정이 아닌 일본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되어 순국한 안중근 의사으 ㅣ1년간의 기록을 영화한 작품입니다. 국제시장, 해운대 등 천만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가 다소 생소하지만 제작진측에서는 음악,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서 감동을 선사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주인공 안중근을 연기한 정성화 배우는 치열하게 안중근 의사를 연구하고 러시아 등 외국어를 공부하였으며 모든 배우들이 별도 녹음없이 라이브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등장인물

동지 11명과 죽음으로써 구국투쟁의 약속을 손가락을 끊어 맹세하고 도의 단지회를 결성한 후 거사를 성공시킨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 배우는 뮤지컬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은 내공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역할을 맡은 나문희 배우는 영화에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 같습니다.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하여 목숨을 걸고 정보를 얻는 설희 역할의 김고은 배우는 영화의 긴장감 형성과 스토리를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이외 안중근 의사의 오랜 동지 우덕순 혁할의 조재윤 배우,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 역할의 배정남 배우 등 여러  단역 배두들이 어얼어져서 큰 감동을 줄 것 같습니다.

뒷 이야기

CJ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여름 성수기에 맞춰 개봉을 준비하였으나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개봉이 연기되었습니다. 여름 개봉계획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한 편만 개봉하면서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겨울개봉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 3차유행과 겹치면서 연말 극장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힘들어 개봉을 잠정 연기하였습니다. 2021년 여름에도 이렇다할 개봉소식이 없었다가 결국 3년만인 올해 2022년 12월 21일 개봉을 확정하였습니다.

마무리하며

일주일 전에 개봉한 아바타 물의길이라는 대작과 경쟁하며 2022년 겨울극장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CJ 엔터테인먼트의 영화인 만큼 CGV 개봉관 확보를 통한 논란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바타 물의길은 특별관 수요가 높은 반면 일반관의 수요가 높은 영웅은 특별관을 아바타에게 몰아주고 일반관을 나눠 갖는다면 윈윈하여 두 영화 모두 흥행 할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