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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SBS 월화 드라마 트롤리 9회 줄거리

by 퍼니월드 2023. 1. 17.

 

지난 8회에서는 주인공이 거짓말을 했다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진승희의 뻔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 최기영은 혜주를 찾아가서 사과를 할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런 가운데 남중도는 세상을 떠난 첫째 아들 지훈의 전화를 숨겨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메신저에 남긴 메시지 내용을 통하여 수빈이가 지훈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혜주는 중도의 서랍에서 지훈의 휴대전화를 발견하고는 대화를 통해 사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핸드폰에는 수빈이에게 헤어지면 죽는다는 문자가 있었습니다. 수빈이를 찾았지만 수빈이는 핸드폰을 두고 떠났습니다.

 

사라진 수빈이는 친엄마가 일하는 곳으로 향합니다. 딱봐도 그 둘은 오래전에 인연을 끊은 것처럼 보입니다. 

 

"내가 아이를 가졌는데 어떻게 연락 한 통을 안 해?

 

엄마는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서운함을 표현하는 수빈에게 차갑게 대합니다. 수빈이도 기구한 삶을 살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엄마는 가족이 있고 딸 이윤서가 있었습니다. 수빈이는 엄마의 전화를 기다렸지만 끝내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놓고 갑니다. 

 

중도는 경찰서장에게 자살 사실을 비밀에 부치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것으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남중도는 나중에 김혜주가 볼까봐 일부러 대화 내용을 지우지 않습니다. 중도는 아내가 쓰러진 이유가 자신이 숨긴 지훈의 휴대전화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죄책감에 힘들어합니다. 사실 중도는 아들이 혼자서 물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면 아내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숨겨왔던 것입니다.

 

승희는 의대생 가족을 찾아가서 피해자 가족이 단합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의대생의 가족들은 멈추기를 원한다면서 그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그 이유는 남궁솔은 오피스텔에서 돈을 받고 몸을 팔고 결국 승규와 사귀게 되어 더 이상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남의원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사과를 받으려면 아들의 죽음을 공론화 해야 하는데 피해자가 성매매를 했고 돈거래가 있었다는 말이 나오는걸 원치 않았습니다. 결국 승희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형태는 강순홍 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사람을 시켜서 남의원의 집을 감시했습니다. 이 집에 드나드는 수빈의 사진을 확인하게 됩니다. 신형태는 사진을 보며 낯설지가 않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성매매를 하는 오피스텔에서 본 아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영산에서 진승호가 자살하고 불법 촬영한 지승규도 자살하고 아들도 자살이었다는 사실에 혜주는 괴로워 합니다. 그러나 중도는 다른 사람들과 아들 지훈은 다르다고 합니다. 여진은 휴대폰에 메시지를 지우지 않고 남겨놨던 이유가 궁금해서 중도에게 물어보고 중도는 아들의 죽음이 수빈이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상처를 주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조귀순은 본인과 손녀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혜주와 남의원을 귀한 분이라고 부르며 대합니다.  그런데 중도가 의대생 장례식장을 간걸 알게된 조귀순은 이용당했다고 생각해서 분노하게 됩니다. 

 

누군가가 인터넷에 불법 동영상을 촬영했던 지승규의 애인인 남궁솔이 성매매 여성이었다는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이 올라가서 이전 분위기가 반전되고 여론도 안좋아집니다. 중도는 형법 개정안을 위해서 남궁솔이 필요한데 성매매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이 악화되면서 법안이 좌초될 위기에 빠집니다.

 

혜주는 아들의 핸드폰을 보며 지훈과 수빈이 환하게 웃는 사진을 봅니다. 그리고 지훈의 핸드폰을 확인하다가 수분의 옛날 번호를 발견하고 전화를 걸어보지만 연결이 안됩니다. 지훈의 엄마라고 연락을 해달라고 메시지를 남깁니다.

 

수빈은 엄마에게 다시 찾아가서 핸드폰을 찾으려고 하지만 남자친구라는 사람에게 핸드폰을 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신사실도 말해버립니다.

 

지승규의 아버지는 진승희에게 전화해 인터넷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 고소를 할거라고 전화를 하고 끊어버립니다. 승희는 본인이 올린 것이 아니라며 부인을 합니다. 승희가 올린 글이 아니라 강순홍의 지시로 신형태가 올린 것입니다.

 

신형태는 상수동 오피스텔 남궁솔 고객 중 한명으로 이 여성이 자살한 의대생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의원에게 알리고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강순홍은 이 기회를 이용해 혜주의 과거 일을 가지고 남의원을 압박해서 영산 땅 일을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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